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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세탁서비스업 진출

  • 송고 2017.01.18 10:18 | 수정 2017.01.18 10:18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세븐일레븐 산천점 시범 운영, 프렌차이즈比 15%저렴

와이셔츠는 990원·운동화 3500원 등 소요시간 이틀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세탁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산구 산천동 세븐일레븐 산천점에서 선보이며 기존 프렌차이즈 세탁서비스보다 최대 15%가량 저렴하다.

18일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고 가사노동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발맞춰 편의점 매장 안에 세탁 편의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이 전문 세탁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무인 세탁 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맡기고 찾아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셔츠·블라우스 등 간단한 세탁물부터 집에서 세탁하기 힘든 점퍼·코트·신발까지 총 7개 카테고리 80개 세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금과 신용 및 교통카드 등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와이셔츠는 990원·운동화 3500원·정장 한 벌 5200원 등으로 책정했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세탁물 종류를 입력하고 투입구에 세탁물을 맡긴 후 접수증을 수령하면 된다. 세탁공정 후 세탁물이 도착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편한 시간에 방문해 결제 후 세탁물을 회수하면 된다. 평균 소요기간은 이틀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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