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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깜짝인사' 가능성 등 차기 신한금융 회장 인선작업 '이목집중'

  • 송고 2017.01.18 10:03 | 수정 2017.01.18 14:25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19일 회장추천위원회에서 대표이사 회장후보 최종 결정

조 행장-자타공인 금융전문가에 내부직원 신뢰도 높아 '유력'

위 사장-조직 안정 및 업계 1위자리 공고화 등 경영능력 입증

최방길 전 사장-안정적 성장에 적임자 등 깜짝발탁 가능성도

(왼쪽부터)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왼쪽부터)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오는 19일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난다. 이날 차기 회장을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회장추진위원회(회추위)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날 회추위에서는 차기 회장 후보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9일 열릴 예정인 신한금융지주 회추위에 금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이날 회추위에서 국내 리딩금융그룹을 이끌어 나갈 차기 수장이 최종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날 신한금융지주 회추위는 회장 후보로 선정된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에 대한 경영성과 및 업무역량 그리고 자격요건상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내외적인 평판조회에 대한 결과를 리뷰하고 각 후보에 대한 최종면접 절차 등을 거쳐 최종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추천된 후보는 오는 20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적정성여부를 심의한 후 의결을 거쳐 확정여부를 가리게 된다.이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현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꼽고 있다. 조 행장은 은행의 주요 보직을 거친 금융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내부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규합과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핀테크를 적극 활용한 신시장 공략에 나선 점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그는 지난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해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경영지원그룹 전무,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등 요직을 섭렵했다. 이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5년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

다만 나이가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비슷해 강단있게 이끌고 나갈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신한금융그룹의 12개 계열사 사장단의 연령대는 1955~1959년생들로, 조 행장은 1957년생이다.

차기 회장직에 적극 뛰어든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조직 안정화와 업계 1위자리를 공고히 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 그는 지난해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됐다.

위 사장은 지난 1985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이래 경영관리담당 상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을 거쳐 2013년 신한카드 사장에 선임됐다.

조용병 행장과 위 사장간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의 발탁 인사 가능성도 나온다. 그는 1951년 생으로 경쟁후보자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때문에 온화한 리더십으로, 안정성장을 우선시 하는 그룹을 무난히 이끌어 나갈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 전 사장은 금융당국과의 소통 경험이 풍부하고,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지난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 금융사 구조조정과 금융지주회사 설립, 자산운용사 합병을 통한 금융투자업 사업라인 확충 등을 진두지휘하는 등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국거래소로 입사했으나, 이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신한은행 종합기획부장을 비롯해 신한금융지주 상무, 조흥은행 부행장, SH자산운용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세 후보 모두 성과가 우수해 우열을 가리긴 힘들지만 조 행장이 최종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의 후임을 결정할 당시 유력했던 후보들을 제치고 조용병 행장을 깜짝 발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 성장을 우선시 하는 신한금융의 경우 최 전 사장 카드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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