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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금융분화시대, 은행 지속 존재 가능성에 답해야"

  • 송고 2017.01.18 11:38 | 수정 2017.01.18 12:0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금융연수원 등 5개 기관 신년기자간담회 개최

"저수익 구조 타개·미래 성장동력 확보해야"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백아란 기자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백아란 기자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18일 금융분화시대를 맞아 저수익 구조 타개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은행업은 계속 필요하지만, 은행이 계속 존재할 수 있을 것이냐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5개 기관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계좌이동제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도입되고, 핀테크 위력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면서 새로운 금융분화 시대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업 개시와 P2P, 해외송금 등의 핀테크로 새로운 금융분화 시대에 진입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하 회장은 은행 산업 생존과제로 △효율성의 획기적 증대 △저수익 구조의 타개 △미래 성장동력의 확보를 꼽으며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하 회장은 "디지털, 인공지능, 빅데이타, 공유경제로 대표되는 4차 산업시대에는 리스크 관리는 물론 고객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대고객 채널 등에 있어 핀테크와의 공생과 공유를 통해 고효율의 새로운 은행의 모델로 탈바꿈해 가야 하겠다"고 제언했다.

신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고령화사회의 새로운 금융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신탁과 자산관리 등 업무를 강화해야 한다"며 "수익구조를 자본효율성이 높은 분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출자산에 대한 과당경쟁에서 벗어나 ROE 중심의 내실있는 가치경영이 필요한 시기"라며 "노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받는 합리적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영제 금융연수원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이상우 국제금융센터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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