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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안먹네"…'참치캔 1위' 동원F&B, 시장 회복 나선다

  • 송고 2017.01.18 14:19 | 수정 2017.01.18 14:2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국내 참치캔시장 규모 2013년부터 5000억원대로 정체 뚜렷

동원, 라면부터 버거까지 참치캔 활용 제품 출시 등 '붐업' 조성

ⓒ동원F&B

ⓒ동원F&B

동원F&B가 올해 수년간 정체에 머물러 있는 참치캔 시장 회복에 나선다. 참치캔 1위 사업자이자, 시장점유율이 70(73.5%)%가 넘는 동원F&B 입장에선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이유다.

18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참치캔시장 규모는 2013년 5110억원, 2014년 5160억원, 2015년 5070억원으로 정체를 맞고있다. 이와 함께 동원F&B의 참치캔 매출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13년 3710억원을 기록했던 참치캔 매출은 2014년 3800억원, 2015년 3720억원으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이에 동원F&B는 매출 회복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밥반찬에 국한됐던 참치캔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6월 요리의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토핑용 파우치 참치 '동원라면참치'를 선보였다. '참치를 라면에 넣어먹는 레시피'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라면 1개를 끓였을 때 가장 알맞은 양인 65g의 파우치 형식이다.

또 안주 통조림 형태의 '동원 포차'도 출시했다. 소시지참치볶음, 베이컨김치볶음 등 2종으로 캔을 따기만 하면 조리된 안주를 바로 먹을 수 있다.

편의점과의 협업도 활발하다. 동원F&B는 지난해만 참치를 활용한 전용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지난해 3월 동원참치를 담은 컵라면 '동원참치라면'을 출시하는가 하면 9월에는 '동원참치 삼각김밥'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참치를 활용해 '동원참치버거'라는 이색제품도 내놨다. 이 제품은 동원참치를 넣어 만든 두툼한 참치까스에 양파크림소스로 버무린 새콤달콤한 참치샐러드를 토핑해 만들었다.

CU와는 CU 자체상품으로 동원참치와 마요네즈소스, 각종 채소를 빵에 담은 '동원참치마요빵'을 출시했다.

동원F&B 관계자는 "1982년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출시한 이후 단일식품으로만 연간 약 4500억원 시장을 형성할 만큼 국민식품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대표 참치캔 제조사로서 자체적으로 또는 타사와의 적극적 협업 등을 통해 참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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