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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 국내 상륙 "성공 의심여지 없다, 얼마나 빨리 성장하느냐 관건"

  • 송고 2017.01.18 14:51 | 수정 2017.01.18 14:51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언더아머 5년내 국내 매출 8000억원 달성 할 것

올해 직영점 4곳 포함 아울렛 매장 등 확대 예정

언더아머 송호섭 사장ⓒ

언더아머 송호섭 사장ⓒ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가 국내 상륙했다. 오는 2019년까지 국내 매장을 170여개로 확장하고 스타 선수를 발굴하는 등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언더아머코리아는 강남대로 신논현역 부근에 대형 브랜드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언다아머 송호섭 사장은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할 가능성에 대한 부문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언제, 얼마나 빨리 성장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상트·리복 휠라 등 스포츠 브랜드의 전체 매출 중 50%가량인 3000억원을 3년 내 달성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이 차지하는 2조5000억원 중 20%해당하는 5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해 5년 내 총 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고 설명했다.

언더아머는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추정 매출액 8000억원에 맞춰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시장공략을 위해 언더아머는 ▲리테일 진화 ▲브랜드 정신이 담긴 차별화된 마케팅 ▲360도 연결을 통한 사업확장 등 세 가지 방법을 강조했다.

송 사장은 리테일 진화와 관련해 나이키 플래그십 스토어를 언급하며 "시카고에 위치한 나이키 스토어가 박물관 같은 느낌이라면 언더아머는 소비자 체험 공간에 방점을 둔 쇼핑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백화점을 포함한 국내 매장규모를 기존 40평대에서 250㎡(약75평)가량으로 확대하고 지난해까지 백화점 위주로 편성돼 있던 유통환경을 오는 2020년까지 로드숍 매장으로 방향을 선회·강화 할 방침이다.

언더아머의 브랜드 정신인 'IWILL'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이들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언더아머는 타사 브랜드의 콘셉트처럼 소비자들에게 지시적인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는 스스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삼성전자와 함께 피트니스 제품을 2월부터 선보이고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트레이닝·러닝·야구·농구·골프 등을 중심으로 향후 라크로스(lacrosse)·낚시·군용제품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언더아머코리아는 피트니스 센터와 고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선보이고 오는 3월 가로수길에 여성 특화 콘셉트인 언더아머 2호점을 오픈하고 올해 직영점 4곳과 4~5월 아울렛 매장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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