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100.79…2015년 7월 이후 최고치
농산물 가격상승에 농림수산품 112.23…전월比 1.5% ↑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 2015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돌파했다.
19일 한국은행의 '2016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0.79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101.40)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치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이 오르면서 112.23으로 전월대비 1.5%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제1차 금속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올라 95.33으로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올랐으나 운수가 내려가면서 109.26으로 보합세를 보인 반면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주택용전력 등이 내려감에 따라 106.67로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2016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8% 하락했다.
특수분류별로 식료품은 114.56으로 전월대비 1.1%, 신선식품은 122.77로 5.0% 상승했다. 또 에너지는 94.34로 1.1%, IT는 88.50으로 0.5%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이외는 100.36으로 0.8%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6.33으로 전월대비 1.0% 올랐다.
원재료는 76.07로 국내출하가 오르며 전월대비 0.4% 상승했고 중간재는 93.94로 1.4% 올랐다. 최종재는 106.04로 자본재 및 소비재가 오르며 0.3% 상승했다.
2016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7% 하락했다.
지난달 총산출물가지수는 97.69로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이 각각 111.12, 92.89로 1.5%, 2.0% 올랐다.
2016년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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