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5차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 개최
美 신정부 정책동향 공유 및 대응방안 논의
[세종=서병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제5차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신 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 통상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우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미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특이상황 발생시에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 업계 및 연구기관 등 각 주체별로 대미 통상현안에 대한 대응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산업연구원(KIET)등은 미국 신 정부의 통상정책을 세밀하게 분석해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업종별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한미 FTA의 상호 호혜적 성과가 미측에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민간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신 정부의 통상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미 통상 협의회와 실무작업반을 통해 민관 공동의 대응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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