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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vs 새술은 새부대에...우리은행 차기 행장 인선작업 '급물살'

  • 송고 2017.01.19 16:16 | 수정 2017.01.19 16:18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임원추천위원회 3차 회의에서 후보군 '옥석(玉石)' 압축

이광구 현 행장 연임 시도 속 설 명절전 차기행장 윤곽 드러날 듯

서울 명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우리은행

서울 명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우리은행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첫 수장을 결정하는 인선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19일 우리은행장 후보 지원자를 절반가량 압축할 예정이다. 금융권 내에서는 이르면 설 연휴 전 차기 우리은행장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란게 중론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임추위는 이날 3차 회의를 갖고 서류심사와 평판조회를 통해 지난 11일 차기 우리은행장에 도전한 지원자 11명들에 대한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행장 지원자는 이광구 현 우리은행장이 연임을 시도한 가운데 김병효 전 우리 프라이빗에쿼티(PE)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오순명 전 우리모기지 사장 △윤상구 전 우리은행 부행장 △이경희 전 우리은행 부행장 △이동건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 △이병재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 △이영태 전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조용흥 전 우리은행 부행장 등이다.

금융권에서는 이중 5명가량으로 추려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부사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추위는 오는 23일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실시한 뒤 2~3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할 전망이다. 이어 다음주 최종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권은 후보자 중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이 차기 행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행장은 2014년 말 행장에 취임하면서 '2년 안에 민영화를 하겠다'며 3년이었던 임기를 2년으로 줄였고, 우리은행의 숙원사업이었던 민영화 성공을 이끌었다. 지난해 3분기까지 1조1059억원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 순이익(1조754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 그룹장은 이광구 행장 전임인 이순우 행장 시절 수석부행장을 역임해 차기 행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인사·영업점포 전략·외환 등 은행 업무를 두루 알고 있어 민영화 이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김승규 전 부사장도 2014년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매각 작업을 주도했고 2014년 말 행장 후보에 오른 경력이 있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로 경합을 벌인 이력이 있다.

앞서 임추위는 후보자 평가항목으로 △주요한 업적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잇는 미래비전 △조직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리더십이 있는지 △시장과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인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상용 우리은행 사외이사는 "우리은행은 외풍을 정말 많이 탔던 은행이기에 다른 은행에 없는 부정적인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차기 행장으로는 그동안 쌓인 부정적인 기업문화를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는 해안도 있고 조직관리능력도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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