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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중저가폰 판매경쟁 ‘막 올랐다’

  • 송고 2017.01.19 16:30 | 수정 2017.01.19 17:04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삼성, LG 중저가폰 A5·X300 등장, 이통사 새해 첫 라인업 갖춰

오는 3,4월 프리미엄폰 G6·갤S8 출시 예정...불꽃 경쟁 시작

(왼쪽부터)삼성 A5 2017년형, LG X300, SKT 쏠 프라임 ⓒ각 사

(왼쪽부터)삼성 A5 2017년형, LG X300, SKT 쏠 프라임 ⓒ각 사

이동통신 3사의 새해 스마트폰 판매 경쟁이 막 올랐다. SK텔레콤이 연초부터 중저가 전용 스마트폰 ‘쏠 프라임’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불을 지핀데 이어 이통3사 모두 삼성전자, LG전자 중저가폰을 출시하며 경쟁 레이스에 돌입했다.

조만간 프리미엄폰 삼성전자 ‘갤럭시S8’과 LG전자 ‘G6’이 출시되면 이통사 간의 경쟁은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이날 일제히 삼성전자 중저가폰 2017년형 갤럭시A5를 출시했다.

갤럭시 A5의 출고가는 54만8900원으로, 전작 보다 성능이 크게 강화됐다.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에만 적용되던 최고 등급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전·후면 16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도 탑재했다.

지문인식 기반 결제기능, 배터리 고속충전 등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갤럭시 A5의 매력 포인트다. 색상은 ‘블랙 스카이’, ‘피치 클라우드’, ‘블루 미스트’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이통사 가운데 KT가 A5 공시지원금을 30만원으로 가장 높이 책정했다. 월 10만원대 요금제에서 KT 30만원, SKT 25만6000원, LG유플러스 23만2000원 순이다. 가장 많이 쓰는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도 KT가 가장 높은 26만원, SKT 22만3000원, LG유플러스 21만5000원 순으로 책정됐다. 최저가 월 3만원대 요금제서도 KT가 가장 높다. KT 13만원, LG유플러스 12만5000원, SKT 12만원 순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사은품과 별도로 이통사도 사은품 공세를 펼친다. KT는 1월 19일부터 2월 28일까지 갤럭시 A5을 공시지원금을 선택해 개통한 고객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알람시계 기능이 탑재된 수면등을, LG유플러스는 2월 말까지 동일 조건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이어폰 ‘랙탱글(Rectangle)’을 제공한다.

앞서 18일에도 이통사 모두 LG전자 ‘X300’를 출시했다. 이 모델에도 KT가 공시지원금을 가장 높이 책정했다. 출고가 25만3000원인 'X300’을 월 10만원대 요금제로 구매할 경우 지원금이 출고가와 동일한 25만3000원을 제공한다. 사실상 공짜폰이다.

‘X300’은 1,300만 화소의 고화질 후면 카메라가 내장돼 동급 모델대비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갖췄고 8.0mm 슬림한 두께로 그립감도 뛰어난 모델이다. 또한 일반 DMB 보다 12배 선명한 HD DMB가 탑재돼 고화질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색상은 다크블루, 실버 두 가지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통사의 지원금을 적용받으면 최저가 요금제에서도 10만원대로 구매 가능해 실버층과 청소년층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을 모으고 있다.

‘전용폰’ 카드는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뽑았다. SK텔레콤은 새해 시작부터 중국 제조사 알카텔모바일과 손잡고 기획폰 ‘쏠 프라임’을 출시하며 초반부터 중저가폰 시장에서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쏠 프라임은 출시 이후 하루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KT와 LG유플러스도 이에 맞설 기획폰 출시를 검토 중이다.

LG G6 MWC 초대장.ⓒLG전자

LG G6 MWC 초대장.ⓒLG전자

프리미엄폰이 유입되는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이통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오는 3월 ‘G6’ 국내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G6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18대9 비율의 5.7인치 Q(Quad)HD+ LCD 패널 세계 최초 적용 외 방수·방진 기능 등 G6 스펙이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 ‘갤럭시S8’은 오는 4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갤S8 스마트폰 케이스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되면서 갤S8 스펙에 대한 추측이 오고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매체들은 갤럭시 S8과 S8플러스 제품 크기는 각각 5.7인치, 6.2인치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가 탑재되고, 홍채인식, 지문인식 등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 관계자는 “2017년 통신시장을 삼성, LG의 A5, X300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로 열게 되었다”며 “연말 정체되었던 통신시장에 활기가 불어넣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갤S8이나 G6 등이 출시되는 3~4 월정도 시장이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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