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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최고가 경신하자... 고위임원들 줄줄이 주식 매각

  • 송고 2017.01.19 20:41 | 수정 2017.01.20 11:2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지난해 12월 평균 매도 단가 180만원대...8명 임원, 총 50억원 현금화 추산

"매각차익 극대화 위해 내부정보 이용한 매도라면 사회적 질타 피할 수 없을 것"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해 말 부터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자 고위 임원들이 한 달 새 50억원어치에 달하는 주식을 줄줄이 팔아치웠다.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해 말 부터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자 고위 임원들이 한 달 새 50억원어치에 달하는 주식을 줄줄이 팔아치웠다.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해 말 부터 사상 최고가에 도달하자 고위 임원들이 한 달 새 50억원어치에 달하는 주식을 줄줄이 팔아치웠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전자 임원 8명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2836주를 장내 매도했다.

당시 삼성전자 1주당 가격은 180만원 안팎으로 매도액은 모두 50억원으로 추산된다.

권오현 부회장은 사흘 연속 장중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지난달 21일 삼성전자 400주를 180만원에 매도해 7억2000만원으로 현금화 했다.

나머지 임원 7명은 배당락일인 지난달 28일 전후로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매도 규모가 가장 큰 임원은 최성호 부사장이었다. 그는 지난달 28일 827주를 장내에서 매도해 15억6700만원을 확보했다.

윤주화 사장, 박종서 부사장 등 나머지 임원들의 매도 규모는 1인당 3억∼5억원대 이르렀다.

가장 높은 가격에 매도한 임원은 전준영 전무였다. 그는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처음으로 190만원대에 진입한 지난 11일(종가 191만4000원) 304주를 장중 190만원에 팔았다.

이외에도 이상훈 사장, 조승환 부사장, 최영준 부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대부분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보유 중이던 주식을 지난해 27일에서 29일 사이에 잇따라 팔며 현금화 했다. 이들 8명 임원이 팔아치운 주식 매도액은 약 50억원으로 추정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고위 임원은 "삼성전자의 이들 임원들이 상황에 대한 감각이 있었다면,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그 때 당시의 주식 매도는 피하는 게 상식"이라면서 "매각차익 극대화를 위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매도라면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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