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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불확실성 대손비용증가 등 경영여건 악화…카드사 신용등급 변동 가능성은?

  • 송고 2017.01.20 11:28 | 수정 2017.01.20 11:28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아 실적 안정적

지배구조 변화 등 각 카드사별 이슈 유의해야

올해 국내 카드사들의 신용등급이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올해 국내 카드사들의 신용등급이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올해 국내 카드사들의 신용등급이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카드가 주요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중금리 대출시장 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 등 7개 전업계 카드사의 신용등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카드사들의 신용등급은 신한·삼성·KB국민·현대카드가 AA+, 롯데·하나·우리가 AA다.

박일문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지급결제 수단을 대표하는 카드 특성상 민간 소비에 연계된 카드 이용 실적이 안정적"이라며 "카드사의 영업성과는 예년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층 강화된 금융당국의 규제와 카드사가 속한 그룹사의 우수한 신용도 등이 카드사의 재무건전성을 견고하게 지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업체별로 합병이나 매각 등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의 경우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자본력 약화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초 삼성생명이 삼성전자가 보유한 지분 37.45%를 모두 인수하면서 삼성카드의 최대주주가 됐다.

박 연구원은 "향후 삼성생명이 금융그룹 지주사가 될 경우 금융그룹 내에서 삼성카드는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배당률 상승 등에 대해 유의해야 된다"고 경고했다.

현대카드도 2대 주주인 GE캐피탈이 현대카드 지분 43%를 매각할 예정임에 따라 이에 따른 영향을 살펴야 한다.

박 연구원은 "GE캐피탈이 현대카드 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할 예정"이라며 "GE캐피탈이 합작관계로 현대카드 지분을 보유했던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지분 매각 후 영업 및 재무적인 영향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는 카드대출에 대한 건전성 관리 △하나카드는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 및 수익구조 개선 여부 △우리카드는 대손비용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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