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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업계 최초 위기관리 국제표준인증 획득

  • 송고 2017.01.20 10:38 | 수정 2017.01.20 10:3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자체 위기관리 시스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 발판

재해·사고 발생시 빠른 대응 및 피해 복구능력 인정

이기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공장장(오른쪽)과 이종호 BSI코리아(영국표준협회) 대표가 20일 대전공장에서 국제표준인증 ‘ISO22301’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타이어

이기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공장장(오른쪽)과 이종호 BSI코리아(영국표준협회) 대표가 20일 대전공장에서 국제표준인증 ‘ISO22301’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위기관리 국제표준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자체 위기관리 시스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BCMS)’ 구축을 발판으로 이번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ISO22301은 재해·사고 등 예기치 못한 위기 발생으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핵심업무를 복구해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국제표준이다.

한국타이어는 위기관리 시스템인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 구축한 상태다.

이는 화재나 지진, 정전 등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을 따른다. 이를 통해 목표시간 내에 핵심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복구해 타이어 생산에 차질 없이 소비자 및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승화 부회장은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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