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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상장사, 삼성생명만 홀로 공모가 상회…모멘텀 없나?

  • 송고 2017.01.20 14:24 | 수정 2017.01.20 14:24
  •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한화생명·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 공모가 하회로 시총도 추락

미래에셋은 PCA 합볍이 호재 작용 가능성 높아

삼성생명 강남 본사

삼성생명 강남 본사

생명보험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4곳 중 유일하게 삼성생명만이 공모가를 웃돌면 체면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상장 생보사 중 삼성생명을 제외한 한화생명·미래에셋생명·동양생명은 공모가를 하회하면 주가 올리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0년 5월12일 공모가 11만원으로 상장한 삼성생명은 시가총액은 22조8000억원에서 2017년 1월18일(종가 기준) 11만5500원으로 23조1000억원의 시총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삼성의 특검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배당 확대의 최대 수혜자로 삼성생명의 2017년 배당수익이 전년대비 3180억원 수준 증가할 전망되고 있다.

KB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주가는 계열사 지배구조 이슈에 높은 연동성을 지니고 있다”며 “회사분할 및 의결권 관련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대선을 앞둔 현 상황에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으나 삼성전자 지분 평가익을 제외한 시가총액이 3조6000억원에 불과한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2009년 10월8일 공모가 1만7000원으로 생보사 중 가장 먼저 상장을 했지만 최근 육류담보대출 문제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동양생명의 18일 1만1050원으로 시총은 1조1886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공모가 기준보다 3300억원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육류담보대출 이슈는 동양생명의 펀더멘털을 훼손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 일회성 비용을 유발하는 비경상적인 요인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동양생명의 가장 주요한 투자포인트가 배당인 가운데 대규모 비용이 반영될 수 있다는 우려는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2010년 3월17일 공모가 8200원(시총 7조6860억원)으로 상장했지만 18일 기준 주가는 6710원으로 시총 5조8278억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한화생명은 선제적인 신종자본증권 발행(5000억원 규모)을 계획하고 있어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구간에서 자본의 금리민감도를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리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 준비금 전입액 감소가 기대되고 금리 상승시의 이익 민감도가 가장 높은 보험사로 주가는 다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모가 7500원(시총 1조510억원)으로 2015년 7월8일 상장한 미래에셋생명은 18일 기준 주가는 5500원으로 1조원을 넘던 시총은 7984억원으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PCA생명과의 합병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변액저축성 보험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 가장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구조와 함께 PCA생명 인수가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화투자증권 성용훈 연구원은 “PCA생명 합병로드맵이 발표되면 추정치 및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라며 “현재 20~30% 수준의 목표주가 상향가능성이 있다”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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