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모듈형 스마트라인 가전 공개…인덕션 호브·바비큐그릴 등 선봬
블루투스 스피커·앰프 장착한 쿠커 후드 '블랙 윙 뮤직' 출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는 오는 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IMM COLOGNE 2017)와 리빙키친(Living Kitchen)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는 전 세계 가전 및 가구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의 주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전시회로, 글로벌 주방 가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규모의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적인 신제품과 새로운 컨셉트의 주방 인테리어 및 디자인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전 세계 50개국 중 1300개의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밀레는 '모듈라 엘레강스(Modular Elegance)'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총 1000m² 규모의 부스로 가전제품 270개를 전시한다. 100여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오픈 부스에서는 카페와 함께 요리 시연이 펼쳐질 아일랜드 주방이 구성돼 방문객들이 최고급의 요리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밀레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듈형 스마트라인인 '인덕션 호브'와 '바비큐 그릴', '데판야키', '가스 링', '인덕션 웍', '카운터탑 익스트랙터', '액티브' 오븐, '블랙 윙 뮤직 쿠커 후드' 등 주요 프리미엄 주방 가전과 '밀레 전용 레시피 앱' 등을 선보인다.
밀레 스마트라인은 고급 요리를 즐기는 미식가들을 위한 다채로운 요리가 가능한 제품들로 이뤄져 있으며 필요에 따라 원하는 모듈로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밀레 '스마트실렉트 컨트롤'을 적용한 파워플렉스 인덕션 호브는 '스톱앤 고', '워머', '알람' 기능 등 여러 가지 편의 기능과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스마트 라인 가전과 결합이 가능하다.
스마트라인 모듈인 카운터탑 익스트랙터(하양배기식 쿠커후드)는 스팀과 증기를 빨아들이는 10중 '스테인리스 그리스 필터'로 하향통풍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개별 제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스마트라인과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스테인리스 표면에 음식을 조리하는 데판야키와 별도 온도 조절장치가 있는 바비큐 그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만든 인덕션 웍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전문적인 요리가 가능하다.
또 밀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모델인 엔트리 오븐라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76리터의 넓은 내부를 제공하며 밀레의 특허 기술인 퍼펙트클린 마감 처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밀레는 신형 쿠커 후드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쿠커 후드 본연의 기능인 공기 재순환, 악취 제거, 저소음 작동 등을 발휘하면서 블루투스 스피커와 앰프를 설치해 스테레오 사운드의 음악을 들으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밀레는 프로페셔널한 요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밀레 전용 레시피 앱을 선보였다. 밀레 레시피 앱은 약 200여 개의 다양한 레시피를 자세한 글과 동영상으로 무료 제공한다. 밀레는 앞으로도 1000여 개의 레시피를 추가로 제공하고 유럽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에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밀레가 선보인 다양한 제품들은 고객들의 사용편의성과 제품의 내구성, 인테리어 기능 등에 초점을 맞춰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주방가전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시장에도 다양한 품목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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