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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자동차업종-수출길 막힌 현대·기아차, 대처방안은

  • 송고 2017.01.21 00:01 | 수정 2017.01.21 01:03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멕시코공장 생산수출 제한 전망

현지투자로 맞서는 현대·기아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대가 본격화 되면서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상 보호무역주의를 지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큰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워 자국의 이익을 실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는 멕시코 등 인근 국가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국경세’를 물리는 것이 핵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멕시코산 제품에 대해 3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해왔다.

문제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멕시코에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략을 취해왔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 완성차업체 가운데서도 수출량이 가장 많은 현대·기아차에는 큰 타격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6년 미국시장에서 142만여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공장도 준공해 연간 40만대 규모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런 상황의 트럼프 정부 기조는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는 미국 현지 투자라는 대안을 내놓은 상태다.

실제로 현대자동차그룹은 향후 5년간 미국에 총 31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년간 투입한 21억달러보다 많은 액수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에 친환경·자율주행자 등 미래 신기술 관련 연구·개발(R&D)과 기존 생산시설의 신차종 생산·환경 개선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필요시에는 현지에 신규공장도 건설해 수요가 많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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