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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미국제품·미국인고용" 취임 연설후 뉴욕증시 오름폭 축소…다우 0.48% 상승 마감

  • 송고 2017.01.21 11:06 | 수정 2017.01.21 16:25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연방준비제도 위원,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 "올해 세번인상"

트럼프 대통령 "미국제품·미국인 중심...미국 일자리·부·꿈 재탈환"

뉴욕애널리스트 "트럼프, 투자자가 잠재적 무역정책 우려하도록 만들어"

전 세계가 주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연설 후 일부 정책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그대로 반영됐다. 보호무역주의적인 색채가 뚜렷한 가운데 일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름폭을 줄이고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85포인트(0.48%) 상승한 9827.25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전 세계가 주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연설 후 일부 정책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그대로 반영됐다. 보호무역주의적인 색채가 뚜렷한 가운데 일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름폭을 줄이고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85포인트(0.48%) 상승한 9827.25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전 세계가 주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연설 후 일부 정책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그대로 반영됐다. 보호무역주의적인 색채가 뚜렷한 가운데 일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름폭을 줄이고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85포인트(0.48%) 상승한 1만9827.2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62포인트(0.34%) 높은 2,271.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25포인트(0.28%) 오른 5,555.33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트럼프 연설 후 강세폭을 줄여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적인 색채가 강한 가운데 무역 등 일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교차했다. 소재업종이 0.9%가량 크게 상승한 가운데, 통신과 기술, 부동산, 에너지, 금융, 소비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헬스케어와 산업은 내렸다.

미국 45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해왔던대로 미국 중심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확대와 기반시설 구축으로 미국인을 부양하겠다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무역과 세금, 이민, 외교와 관련한 모든 결정을 미국인을 부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한다는 두 가지 규칙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일자리와 부, 꿈을 다시 찾을 것이라며 미국을 다시 강하고 부유하고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들을 내놨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올해 세 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였다면서 물가 기대가 2% 향해 올라가고 있다고 내다봤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경제가 개선되고 있으므로 연준이 긴축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샌프란시스코 연은 행사에서 가진 질의·응답을 통해 "경기 부양책을 줄이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 부양책을 축소하고 있는 것은 통화정책이 실제 완전한 효과를 내기까지 1년 혹은 2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 2.1% 내렸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P&G는 매출이 168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169억2000만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167억7000만달러였다.

순이익은 78억8000만달러(주당 2.88달러)로 전년 동기 32억1000만달러(주당 1.12달러)보다 개선됐다.

IBM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9분기 연속 감소했음에도 2.2% 상승했다.

신용카드 회사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을 하회해 0.6% 하락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 연설은 투자자들이 잠재적인 무역 정책을 우려하도록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9.23% 내린 11.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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