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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업종 전망- 은행] 금리가 좌우하는 은행株…'상고하저'

  • 송고 2017.01.22 00:01 | 수정 2017.01.21 23:5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1분기 경제성장률 금리향방 '분수령'...금리인하 논쟁 점화 가능성 예고

가계부채 급증 휴유증 우려 속 소비여력 급감...경제성장 걸림돌 작용할 듯

시장은 올해 은행주가 상고하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아란기자

시장은 올해 은행주가 상고하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아란기자

올해 은행들의 이익은 금리가 좌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은행주는 상반기에는 상승하다가 하반기 들어 힘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금리인상 분위기가 은행주의 방향을 바꾸고 있다. 국내 금리인하 기대치도 낮아지면서 은행주가 급등했고 은행주는 작년 7월 저점과 비교해 33.9% 급등했고 일간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55배 수준에서 조정 중이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도 은행주는 역시 금리가 좌우할 전망"이라며 "금리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분수령으로 수치에 따라 금리인하 논쟁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은행주가는 금리와 대출증가율의 함수로, 금리가 하락하지 않거나 대출증가율이 상승해야 주가 반등한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가계부채 양의 팽창한 후유증이 은행주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자부담이 늘고 주택담보대출의 원금상환으로 인한 소비여력이 급격히 줄어들어 소비둔화가 성장률의 발목을 잡을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마이너스금리를 시행하거나 제로금리로 가는 국가의 은행주는 기댈게 없다"며 "특히 이자이익 비중이 85% 이상을 설명하는 국내은행은 돌파구가 쉽지 않아 행주는 상고하저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한 배당성향 역시 은행주를 움직이는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배당성향의 상승은 은행주가 배당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요 은행지주 및 은행의 배당성향은 추가적으로 상승할 여지가 높다"고 진단했다.

핵심 영업이익과 순이자이익의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은 올해 하반기부터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5년 2분기부터 이어진 은행업종의 순이자이익 및 핵심영업이익의 반등과 증가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1bp 하락할 것으로 시장은 판단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은행지주와 은행업종의 올해 순이익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 국제회계기준(IFRS9) 시행과 관련해 유가증권 매각이익 규모에 따라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은행 업종 가운데 BNK금융, KB금융을 톱픽으로, 우리은행, JB금융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와 기업은행을 톱픽으로 제시했고 관심종목으로 DGB금융지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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