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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포스코와 '시너지'…철강트레이딩 강화

  • 송고 2017.01.23 00:00 | 수정 2017.01.23 11:32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포스코P&S 철강사업 3월 합병완료, 철강 국내외 유통 강화

포스코그룹, 철강 유통채널 통합…시장 대응력 강화

수출 예정인 콘테이너박스가 담긴 선박이 항구에 대기하고 있다.ⓒ포스코대우

수출 예정인 콘테이너박스가 담긴 선박이 항구에 대기하고 있다.ⓒ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가 포스코P&S 철강사업부를 합병해 철강가공 및 유통채널을 하나로 통합한다. 국내외 영업망 확대로 철강 트레이딩사업을 강화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오는 3월 1일 포스코P&S 철강사업부를 흡수합병한다.

포스코P&S는 철강재와 스테인리스, 열연·냉연·후판 등 철강제품을 생산한다. 포스코대우는 국내영업은 물론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전세계 제품 판매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로써 포스코대우는 철강가공부터 국내외 영업·판매까지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포스코그룹의 철강 유통채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란 평가다.

미얀마가스전 자원사업과 함께 철강 트레이딩사업은 포스코대우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3분기 철강제품 판매로 3조1167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철강 트레이딩 비중만 27%로 화학, 자동차부품 등의 트레이딩품목 중 가장 높았다.

여기에는 포스코가 생산하는 고부가 철강품목 수출을 통한 연계 시너지도 한 몫했다. 포스코대우가 수출하는 포스코의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의 경우 중국산 범용강과 차별화된 품질력을 갖추면서도 일반 철강재보다 이익률이 높아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다.

포스코대우는 포스코를 비롯 국내외 철강사 제품을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등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증권가는 포스코대우의 포스코P&S 철강사업부 합병으로 올해 매출액 18조원, 영업이익 4150억원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4.5%,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수치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P&S 합병으로 포스코대우의 국내 철강 유통채널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1위 철강기업 포스코는 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 철강사업부문 결합을 통한 철강 영업망 확대로 이익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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