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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 제1고로 폐쇄 추진…원샷법 활용 검토"

  • 송고 2017.01.23 11:04 | 수정 2017.01.23 13:19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산업부, 포항제철소·RIST 방문 및 철강업계 간담회 개최

3D프린팅용 메탈 소재 개발에 2021년까지 157억원 투자

[세종=서병곤 기자] 포스코가 올해 사업재편 일환으로 1973년 6월 구축된 포항 제1고로 폐쇄를 추진한다.

철강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3D프린팅용 메탈 소재 개발에 2021년까지 157억원이 투입된다.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23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제철소를 방문하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고로 설비 효율화, 스마트 제철소 등 제철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소장은 이 자리에서 연내 포항 제1고로(128만톤) 폐쇄 및 제3고로 개보수를 통한 설비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열연공장에서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정을 시범적으로 구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도경환 실장은 "전세계적으로 철강 설비의 평준화로 인해 제철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설비 효율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제1고로 등 노후 설비 폐쇄에 대해서는 기활법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실장은 포항제철소 방문에 이어 경북 포항 지역 철강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재편 및 고부가 철강재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후판, 강관, 합금철 등 구조적인 공급과잉 품목들은 선제적인 사업재편과 고부가 분야로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정부는 기활법을 비롯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업계의 사업재편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 미래차·에너지·건설 분야 고부가 철강재 및 타이타늄·알루미늄 등 경량소재 R&D와 사업화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업계 대표들은 조선, 자원개발 등 수요산업 침체로 인해 어려운 경영 현황을 전달한 뒤 국내산 철강재 수입규제 강화, 부적합 철강재 수입 통관 등의 애로 해소를 요청했다.

한편 도 실장은 이날 포항제철소 방문, 업계 간담회 개최에 앞서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를 방문하고 박성호 RIST 원장과 타이타늄.마그네슘 등 경량소재 및 3D 프린팅용 메탈(타이타늄 등) 소재 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원장은 올해 2월부터 3D 프린팅용 타이타늄 분말 및 부품제조 연구개발(올해 17억원 투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실장은 "오는 2021년까지 157억원을 투자해 3D 프린팅용 철·타이타늄·알루미늄 소재 분말 기술개발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며, 조기 상용화를 위해 RIST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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