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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PSC, 삼성 갤노트7 조사 긍정 평가…"리콜도 성공적"

  • 송고 2017.01.25 14:26 | 수정 2017.01.25 14:2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CPSC 자체 조사에 삼성 측 결론 수용 뜻 밝혀

노트7 리콜도 완벽 수행…회수율 97%에도 긍정 평가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조사결과 발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진행 중인 CPSC 자체 조사에서도 삼성 측 결론을 수용할 뜻을 시사했다.

갤럭시노트7 소손 원인을 발표하는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소손 원인을 발표하는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삼성전자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엘리엇 케이 CPSC 위원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리콜된 노트7 배터리의 근본적 발화 원인에 관한 삼성전자의 조사 결과 발표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케이 위원장은 "CPSC는 삼성전자가 가진 것만큼의 자원과 맨파워를 갖지 못했다"며 "사실 삼성전자는 이번 이슈와 관련해 CPSC 전 직원보다 많은 엔지니어와 스텝들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이번 조사 결과에 신뢰를 나타내며 "업계는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리튬이온배터리 설계 및 제조 과정에서 더 많은 안전장치를 넣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 위원장은 삼성전자의 리콜도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CPSC는 매년 400여건의 리콜을 발표하지만 상당수 리콜이 실망스럽고 위험할 정도로 낮은 소비자 반응을 얻는다"며 "삼성전자는 포괄적인 리콜 프로그램에 관한 CPSC와의 협의 내용을 완벽히 수행했고 회수율도 97%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 위원장은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과열과 발화는 심각한 것"이라며 "아직 노트7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교환과 환불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노트7의 발화 원인은 배터리 결함 때문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제품 20만대, 배터리 3만개로 진행한 대규모 충방전 시험에서 소손 현상을 재현한 결과 노트7에 채용된 삼성SDI 배터리와 중국 ATL 배터리에서 각기 다른 원인으로 소손 현상이 발생했다.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은 "배터리 설계와 제조 공정 상의 문제점을 제품 출시 전에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경영 전반에 걸쳐 품질 최우선의 경영 체제를 강화해 제품 안전성에 있어 새로운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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