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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인천~하노이·호치민 노선에 A350 투입

  • 송고 2017.01.25 15:10 | 수정 2017.01.25 15:12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최신 항공기 A350-900 XWB 기종 투입

탄소 배출 절감 및 운항 효율성 및 안정성 증대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오는 2월부터 최고급 항공기인 A350-900 XWB 기종을 인천발 하노이·호치민으로 가는 오전편 노선에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편성된 오전편 스케줄 이용 시, 하노이 행은 인천 10시 35분 출발(하노이 13시 20분 도착)이며, 호치민 행은 인천 10시 15분 출발(호치민 13시 45분 도착)이다.

A350 기종은 21세기형 첨단 기술로 설계됐으며, 운항 효율성 및 안전성 증대는 물론 친환경 엔진 사용으로 기존 항공기보다 탄소 배출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전체적으로 넓어진 좌석과 높아진 천장, 그리고 최신식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구비로 비행 중에도 지상에 있는 것 같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의 풀 플렛(full-flat)좌석은 각 열당 4개 좌석 배치로 승객들이 최대한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트남항공은 국내 최초로 에어버스의 최고급 항공기인 A350 기종을 지난 2015년 10월부터 투입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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