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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상사부문, 4Q 영업익 440억원…전분기비 238.4% ↑

  • 송고 2017.01.25 16:49 | 수정 2017.01.25 16:56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자원사업 물량 증가가 매출 증가 요인"

지난해 매출 10조538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0조538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조70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8.4% 증가했다.

상사부문 작년 4분기 사업별 매출은 철강 7940억원, 화학 7850억원, 자원 7050억원, 생활산업 4200억원을 기록했다.

상사부문 관계자는 "자원사업 물량 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바레인 LNG 인수기지, 칠레 켈라발전소 등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운영 수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전사 연간 실적은 매출 28조103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4분기 매출은 7조943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1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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