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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200만원 시대…올해 실적 전망도 밝아

  • 송고 2017.01.27 00:01 | 수정 2017.01.27 08:5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1975년 상장 이후 사상 최대 주가 기록

올해 영업이익 전년비 약 2배 성장 전망

총수의 구속 위기로 최악의 상황에서 시작된 삼성전자의 분위기가 한달만에 반전됐다. 지난 26일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200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200만원을 돌파했다. 1975년 상장 이후 주가가 2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첫 사례다.

최근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 수사로 주가는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24일 발표된 4분기 실적과 자사주 소각 소식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줄줄이 높이는 분위기다. 견고한 실적과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KB증권은 기존 2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하나금융투자는 195만원에서 230만원으로 대폭 올려잡았고 한화투자증권은 210만원에서 230만원, 대신증권은 208만원에서 227만원, 키움증권은 195만원에서 210만원 등으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진다. 매출 200조원 이상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배 성장한 40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부품사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는 18나노 D램 생산 확대와 평택 3D 낸드 양산, 고부가제품인 비메모리 비중 확대 등으로 20조원 이상의 이익이 전망된다. 또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중소형 OLED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 영업이익도 5조원을 넘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으로 잠시 주춤했던 IM 사업부는 올해 갤럭시S8과 중저가 라인의 수익성 향상으로 자존심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갤럭시S8이 노트7과 같은 문제점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2분기 이후 이익이 3조원대로 회복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IM 사업부가 분기당 3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경우 지난해 2분기 달성한 4조3000억원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것이나 올 2분기부터 삼성전자 매분기 전체 영업이익에는 1조원 가량 추가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올 2분기부터 매분기 11조원을 상회해 2017년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반도체, OLED가 주도할 것"이라며 "또한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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