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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설 연휴 맞아 서울 통인시장 상인에 소화기 선물

  • 송고 2017.01.26 13:57 | 수정 2017.01.26 13:57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이 26일 서울 통인시장에서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이 26일 서울 통인시장에서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통인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및 상인들에 소화기를 선물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전통시장인 통인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1점포 1소화기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및 임직원은 설맞이 물품 등을 직접 구매한 뒤 이를 인근 무의탁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나눔의 둥지'에 기부했다.

또 설 음식을 함께 나누는 배식봉사 활동에도 참여해 무의탁 노인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통시장의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통인시장 상인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80여개 점포에 '1점포 1소화기 전달'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소화기 지급은 통인시장에 불의의 화재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신속하게 진압해 대형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명절을 앞두고 좋은 품질, 저렴한 가격, 우리의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훈훈한 설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예보가 금융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는 '금융의 소방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이번에 지급된 소화기가 통인시장의 화재를 예방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보는 앞으로도 예금자보호 및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본연의 임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 이웃 돌보기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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