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8
22.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5.0 -8.0
EUR€ 1467.5 -8.3
JPY¥ 890.6 -5.4
CNY¥ 189.6 -1.3
BTC 91,010,000 2,878,000(-3.07%)
ETH 4,437,000 136,000(-2.97%)
XRP 719.8 16.7(-2.27%)
BCH 715,800 10,900(1.55%)
EOS 1,073 45(-4.0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포스코대우, 포스코패밀리 '우뚝'…든든한 실적 한몫

  • 송고 2017.01.26 15:59 | 수정 2017.01.26 15:5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포스코그룹, 1조원 투자…미얀마 AD7 광구개발 3000억원 사용

미얀마가스전 이익상승, 3년연속 3000억원대 영업이익 달성

미얀마가스전 해상 플랫폼.ⓒ포스코

미얀마가스전 해상 플랫폼.ⓒ포스코

포스코그룹에서 포스코대우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종합상사 계열사인 포스코대우는 미얀마가스전 이익 개선에 힘입어 3년연속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포스코패밀리의 주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는 올해 1조원 투자계획 중 일부인 3000억원을 미얀마 신규 광구개발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조4920억원, 영업이익 31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지난 2014년 3761억원, 2015년 3688억원에 이어 3년간 3000억원대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포스코대우의 주력사업인 미얀마가스전 이익 개선이 한몫했다.

포스코대우가 지난해 미얀마가스전에서 얻은 영업이익 규모만 2811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88%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포스코대우는 미얀마가스전에서 전분기(696억원) 대비 8.3% 상승한 7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통상적으로 동절기인 4분기부터 이듬해 1분기까지는 가스 수요량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가스전 운영비용 절감도 이익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08년 중국 국영가스회사인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 자회사 CNOUC와 가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6월 상업생산에 돌입한 후 가스전 이익이 포스코대우에 본격 반영되면서 회사의 영업이익도 급상승했다. 최근 산유국 감산이행에 따라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선 것도 미얀마가스전 이익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포스코대우가 포스코패밀리로 합류한 이후 그룹 주력사로 발돋움하면서 포스코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는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조원을 투자하는 등 향후 투자비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며 "투자비 중 3000억원은 포스코대우 미얀마 광구개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향후 포스코대우에 대한 투자계획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권 회장은 연임이 성사된 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포스코의 수익성은 어느정도 확보가 됐지만 계열사의 수익성 확보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 이 부분에도 힘을 많이 쏟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미얀마 해상 AD-7광구에 위치한 딸린(Thalin) 가스구조 평가와 신규탐사를 위한 시추사업에 신규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기간은 오는 2018년 2월까지다.

딸린 가스층에서 상업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가스층을 확인한 포스코대우는 투자비 절감 등 경제성 향상을 위해 남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쉐 가스전 생산설비와 연계·개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포스코의 투자금은 미얀마가스전 유지보수 및 주변지역 탐사 등에도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8 19:23

91,010,000

▼ 2,878,000 (3.07%)

빗썸

04.18 19:23

90,781,000

▼ 2,869,000 (3.06%)

코빗

04.18 19:23

90,761,000

▼ 2,856,000 (3.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