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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흥국 경기 회복에 '방긋'…러시아·중남미 시장 '겨냥'

  • 송고 2017.01.26 14:52 | 수정 2017.01.26 15:5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신흥국 수출 여건 개선…러시아 전년비 8% 판매 증가 예상

멕시코 프라이드 출시 등 중남미서 시장점유율 확대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양재동 본사. ⓒEBN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양재동 본사. ⓒEBN

기아차는 올해 선진국 시장의 부진을 신흥국 판매 회복을 통해 극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6일 기아자동차는 2016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미국의 성장세가 감소하고 유럽 역시 성장이 정체될 걸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부진 속에 신흥시장이 선진국 판매 둔화를 상쇄시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는 올해 신차 출시효과, 중국·멕시코 공장의 생산 확대와 더불어 신흥시장의 경기 회복이 실적 확대를 이끌 것으로 봤다.

기아차는 올해 317만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고 이 중 78만4000대를 기타 신흥국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아차는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로 이 지역에서 부진한 판매 성적을 냈다. 2016년 러시아 판매량은 전년비 7% 감소했고 아프리카/중동은 20.1% 줄었다.

기아차는 올해 러시아 및 중남미 시장은 소폭 회복세를 예상한 반면 아중동은 정전 불안 지속 등으로 인해 시장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신흥시장 국가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러시아의 경우 판매 목표를 전년비 8% 높여 설정했다. 모닝과 하반기 풀체인지 리오 후속 모델의 신차 효과와 스포티지의 판매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또 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 대해 관공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플릿 판매(fleet sales)를 강화하고 금융상품을 다각화하는 등의 전략을 짰다.

중남미에서는 멕시코와 칠레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프라이드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 성장 잠재국가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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