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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OLED' 급부상…올해 신규 투자 본격화

  • 송고 2017.01.28 06:00 | 수정 2017.01.26 15:26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수요 증가…중국 등 관련 투자 나서

중소형 OLED 투자 사이클 오는 2019년까지 이어질 전망

올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플렉시블 OLED 패널을 차세대 아이폰에 탑재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관련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중소형 OLED 패널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8'에 OLED 패널을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패널 전용으로 지은 A3라인 증설에 이어 아산에 있는 LCD(액정표시장치) 라인 일부를 OLED 라인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들이 올해 중소형 OLED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위협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BOE는 지난해 12월에 플렉시블 OLED 추가 증설을 위한 B11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기존 6세대 OLED 라인인 B7에 이은 두 번째 라인이다.

또한 고비전옥스(GVO)는 지난 16일 6세대 플렉시블 OLED 입찰 결과를 공고하며 올해 신규 투자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그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에스에프에이가 로열(Royole)로부터 중소형 OLED 증착기를 구매한다고 공시했다.

중국 업체들의 이같은 적극적인 OLED 투자 확대는 정부 보조금이 핵심 배경이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LCD 산업을 중심으로 지급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올해부터 OLED 산업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를 중심으로 중소형 OLED 투자 사이클은 오는 2019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월 7만5000장), 중국(월 19만5000장), 대만(월 4만5000장), 일본(월 2만7000장) 등 올해 글로벌 OLED 신규 투자 규모는 월 20~30만장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올해 중소형 OLED 출하량이 5억860만개 수준으로 전년 대비 23~2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37~38% 증가한 192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해 전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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