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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 10주년…슬로건으로 돌아본 역사

  • 송고 2017.01.28 15:00 | 수정 2017.01.28 14:5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Say hello to iPhone부터 '이것이 바로 7'까지

애플 추구 콘셉트 담은 함축적 문구 '눈길'

(왼쪽부터)아이폰 3GS, 4, 5s.ⓒ애플

(왼쪽부터)아이폰 3GS, 4, 5s.ⓒ애플

아이폰(iPhone)은 2007년 출시된 '아이폰 2G'를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각각의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애플이 추구하는 바를 담은 슬로건 또한 화제를 모아왔다.

아이폰 2G는 세상에 처음 소개된 아이폰답게 'Say hello to iPhone'이 슬로건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으며 iOS 1.0이 탑재됐다. 전면카메라 없이 2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만 지원했다. 이 아이폰2G는 2G서비스 종료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그 다음 출시된 아이폰 3G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3G 모바일 인터넷 기술이 접목됐다. 2008년 WWDC를 통해 스티브잡스가 공개했으며 슬로건은 '당신이 기다리던 아이폰(the iPhone you've been waiting for)'이다.

아이폰 3GS는 국내에서도 스마트폰 붐을 일으킨 모델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아이폰(The fastest, most powerful iPhone yet)'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이제 32기가는 흔하며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 정도의 용량이지만 2009년 출시 당시에는 엄청난 용량에 혁신적인 성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 또한 아직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아이폰4는 '다시 한 번,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This changes everything. Again.)'는 슬로건에 맞게 이전 세대까지 이어지던 후면부 곡면 디자인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롭게 태어났다. 모서리는 좀 더 각지고 한층 슬림해졌으며 전면 카메라도 생겼다. 칩셋은 애플의 A4가 들어간다.

아이폰4S는 '가장 놀라운 아이폰(It's the most amazing iPhone yet.)'이 될 것을 다짐하고 출시됐다. 8MP 카메라와 듀얼코어 A5 칩셋이 탑재됐다. 아이폰의 음성인식 비서 시스템인 'Siri'가 처음 탑재된 모델로 팀국 애플 CEO는 4S의 S가 시리를 의미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이폰 이래 가장 획기적인 아이폰(The Biggest thing to happen to iPhone since iPhone)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아이폰5는 아이폰4 및 아이폰4s와 비교해 액정 길이를 늘렸다. 크기는 커진 반면 무게는 아이폰4S 대비 약 20g 정도 가벼워졌다. 더불어 아이폰5와 함께 디자인된 이어팟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아이폰 6(왼쪽)와 아이폰7.ⓒ애플

아이폰 6(왼쪽)와 아이폰7.ⓒ애플

아이폰5와 디자인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었던 아이폰5s는 '당신의 능력은 당신의 생각보다 큽니다(You're more powerful than you think.)'와 '한발 앞선 생각(Forwarding thinking)'이라는 슬로건으로 소개됐다. 5s는 시리즈 중 처음으로 슬로건에 '아이폰'이 빠졌다.

5s에는 지문 인식 기능이 아이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애플의 자체 AP인 A7을 사용해 A6 대비 그래픽과 프로세싱 성능을 2배 향상시켰다. 또한 5s와 함께 출시된 5C의 슬로건은 '인생은 컬러풀(For the colorful)'. 슬로건에 걸맞게 초록, 파랑, 노랑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출시됐다.

아이폰6는 기존 모델들과 비교해 확실하게 커진 크기로 주목받았다. 이를 반영한 슬로건은 '크다는 것 그 이상(Bigger than bigger)'. 6는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의 아이폰6플러스를 동시에 출시해 대형 화면을 선호하는 수요를 잡았다.

아이폰 6S는 '달라진 것은 단 하나, 전부입니다(The only thing that's changed, is everything)'를 내세웠다. 색상은 기존의 골드, 그레이, 블랙 색상에 로즈 골드 컬러를 추가하고 3D 터치 기능을 도입했다. 3D 터치는 누르는 압력에 따라 탭, 누르기, 강하기 누르기 3가지를 인식할 수 있다.

가장 최근 출시된 아이폰7은 '이것이 바로 7(This is 7)'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당시 경쟁작으로 꼽혔던 갤럭시노트7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아이폰7은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고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함께 출시했다. 색상은 제트 블랙 색상을 도입했다. 일부 옵션에서는 256GB 메모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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