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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4% "존경하는 상사 따라 이직도 OK”

  • 송고 2017.01.29 06:00 | 수정 2017.01.29 09:3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상사의 인격적인 면모를 보고 존경하게 된 경우 많아

"신바람 나는 직장, 권위주의 배격과 상호신뢰서 비롯"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존경하는 상사를 따라 이직할 마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사의 인격적인 면모를 보고 존경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업무전문성과 대인관계 등도 존경의 이유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선후배간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가 우선적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존경하는 상사를 따라 이직할 마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사의 인격적인 면모를 보고 존경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업무전문성과 대인관계 등도 존경의 이유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선후배간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가 우선적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존경하는 상사를 따라 이직할 마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사의 인격적인 면모를 보고 존경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업무전문성과 대인관계 등도 존경의 이유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신바람 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선후배간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가 우선적으로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306명을 대상으로 ‘존경하는 상사’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62.0%가 ‘있다’고 답했다.

존경하는 상사가 있다는 응답은 여성(58.6%) 보다는 남성(67.0%)에게서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에서 65.1%로 가장 높았다.

직장인들이 상사를 존경하게 된 이유로는 ‘책임감, 배려심, 공정함 등 인성’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가 존경하는 상사가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존경의 이유(복수 응답, 이하 응답률)를 묻자 △인성이 54.3%로 1위를 차지한 것. △업무전문성(49.3%) △조직관리 능력, 인맥형성 등 대인관계(44.4%)도 40% 이상의 높은 비중을 보이며 부하 직원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상사들의 공통점으로 꼽혔다.

그밖에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자기계발(35.7%), △일과 가정 사이의 균형(12.0%), △회사 안팎에서의 평가와 명성(11.9%), △경제적인 여유 및 성공(7.8%) 등도 상사들이 존경 받는 이유로 꼽혔다.

잡코리아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존경의 이유가 미묘하게 다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즉 여성의 경우 △업무 전문성(52.2%)과 △인성(52.0)이 겨우 0.2% 차로 1, 2위를 다툰 반면 남성 직장인들은 △인성을 꼽는 응답이 57.3%로 두드러지게 높았다.

또 △업무 전문성(45.5%)보다 △대인관계(48.6%)를 꼽는 응답이 높은 점도 여성 직장인과의 차이였다. 연령별로는 20대는 △업무 전문성(56.3%)에 가장 큰 점수를 준 반면, 30대와 40대는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경하는 상사가 부서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에 따라서도 존경의 이유는 달랐다. 즉 우리 부서의 상사를 존경한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업무 전문성(56.7%)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지만, 타 부서의 상사를 존경하는 경우는 △인성(57.0%)이 더 중요하게 작용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존경하는 상사가 이직 후 스카우트 제의를 해온다면 상사를 따라 이직하겠다’고 밝혔다.

잡코리아 따르면 동반이직 의사는 성별, 연령과도 무관하게 모든 응답군에서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존경하는 상사의 소속에 따라 ‘같은 부서 내’에 존경하는 상사가 존재하는 경우의 동반이직 의지가 77.3%로 가장 높았으며 ‘타 부서 상사’인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71.5%로 나타났다. ‘같은 부서 및 타 부서 모두’에 존경하는 상사가 있는 경우는 69.0%로 동반이직 의지가 가장 낮았다.

‘상사를 따라 이직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이유는 다양했다. 그들은 동반이직을 하지 않는 이유로 ‘연봉, 처우 등 실질적인 부분이 더 중요해서(26.7%)’, ‘상사가 이직한 회사에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므로(24.3%)’,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에 대한 불편(21.0%)’, ‘나 자신의 능력으로 이직하고 싶어서(15.2%)’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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