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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VLCC로 올해 첫 수주

  • 송고 2017.01.31 14:22 | 수정 2017.01.31 14:25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DHT홀딩스와 2척 건조계약 체결…2018년 3분기 인도

선가하락 등 악재 불구 올해 106억불 수주목표 세워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VLCC(초대형원유운반선)으로 올해 첫 수주를 기록했다.

DHT홀딩스(DHT Holdings)는 2016년 4분기 실적과 함께 현대중공업에 31만9000DWT급 VLCC 2척을 발주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8년 7월과 9월에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32만DWT급 VLCC는 척당 8200만달러에 발주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8400만달러였던 VLCC 신조선가는 매주 50만 달러씩 하락해 이달에만 200만달러가 떨어졌다.

같은 기간 15만7000DWT급 수에즈막스 유조선과 11만5000DWT급 아프라막스 유조선도 각각 100만달러 떨어진 5350만달러와 435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현대중공업도 올해 본격적인 수주행보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올해도 글로벌 조선경기가 힘든 상황이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수주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안전 최우선 ▲수익성 강화 ▲책임경영 확립 ▲임직원간 소통문화 정착 등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수익성 강화를 위해서는 고객이 우리를 찾을 수 밖에 없도록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영업활동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해양수산부는 현대중공업이 올해 106억달러를 수주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선박 발주에 앞선 지난 16일 DHT는 현대중공업에 발주했던 VLCC 6척 중 마지막 호선인 ‘DHT 타이거(DHT Tiger)’호를 인수했다.

이 선박은 선단교체를 위한 것으로 DHT는 선박 인수에 앞서 2001년 건조된 ‘DHT 크리스(DHT Chris)’를 2370만달러에 폐선 처리했다.

DHT는 VLCC 19척, 아프라막스급 2척 등 총 21척의 유조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16척(VLCC 14척, 아프라막스급 2척)이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선박이다.

또한 최근 인도받은 ‘DHT 타이거’호를 포함해 10척의 VLCC가 2011년 이후에 건조된 선박일 정도로 선단교체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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