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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옥 매각…2000억원 규모 유동성 확보"

  • 송고 2017.01.31 17:51 | 수정 2017.01.31 17:5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유동성 위기 극복 위한 구조조정 실행 및 재무여건 개선 기여

광구 추가 개발투자 및 신규 지분 확보에 기여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본사 사옥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코람코자산신탁과 사옥 매각 및 임차 계약을 체결해 198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31일 전했다.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에 자리 잡은 석유공사 본사는 지난 2014년 완공된 건물로 지하 2층, 지상 23층에 연면적 6만4923㎡ 규모다. 매각 금액은 2200억원이고 임차보증금은 220억원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옥 매각으로 약 1980억원의 유동성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부채비율이 13%포인트 감소되는 재무구조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사옥 매각을 통해 차입금 증가를 억제하는 동시에 확보된 자금과 추가적인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그간 유동성 부족으로 투자가 어려웠던 광구의 추가 개발투자 및 신규 지분 확보 등에 사용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석유공사는 사옥매각과 책임임대차(Master Lease) 계약을 통해 현 사옥에 계속 정주하면서 지방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변함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미국 이글포드 세일가스 생산광구를 유동화해 JB-하나 컨소시엄 등 국내의 주요 금융사들로부터 4526억 원을 투자·유치해 부채비율을 약 72%포인트 감소시키는 재무구조개선을 한 바 있다.

자원 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석유공사는 현재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조직 규모의 23%를 줄였고 임직원 총연봉의 10%를 반납했다. 투자비 긴축 조정 등을 통해 올해에는 4652억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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