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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호주 최대 타이어 유통점 인수

  • 송고 2017.02.01 10:42 | 수정 2017.02.01 11:2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글로벌 유통망 강화 차원

사업 다각화 등 공격경영 지속

호주 퀸즐랜드주 투움바 소재 작스 타이어즈 매장.ⓒ한국타이어

호주 퀸즐랜드주 투움바 소재 작스 타이어즈 매장.ⓒ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호주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 인수로 글로벌 유통망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1일 호주 타이어업체 ‘작스 타이어즈(JAX TYRES)’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스 타이어즈는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로 편입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새로운 사업의 한 축인 B2C 유통 부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유통 네트워크에 적용할 계획이다.

생산시설 증설과 같은 하드웨어적 성장은 물론 유통 네트워크 및 프리미엄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적 성장도 병행하는 것이다.

작스 타이어즈는 가격 경쟁력 및 최고의 고객 서비스 제공과 함께 타이어를 유통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지난 1949년 호주 시드니에 1호점을 설립해 현재 83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작스 타이어즈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확인 후 오프라인 매장을 지정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타이어 구매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작스 타이어즈의 상품 가격은 호주 내 소매가격 기준이 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자 지주회사 역할 강화 및 지속적인 타이어 부문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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