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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로 계산하면 비싸요…해외 카드사용 15%는 원화결제

  • 송고 2017.02.01 12:06 | 수정 2017.02.01 12:06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이중수수료 부과…연간 100억원 수준

박 의원 "해외 결제 시 꼼꼼히 살펴봐야"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의 15%는 원화로 결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의 15%는 원화로 결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의 15%는 원화로 결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들이 해외에서 원화결제를 하면 환전수수료에 원화결제서비스 이용수수료까지 이중으로 부과된다는 점을 모르고 불필요한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8개 카드사 고객의 해외사용 금액은 9조6403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원화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은 1조4219억원으로, 전체 카드 해외사용액의 14.7%를 차지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는 원화보다는 달러·엔·유로 등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하다. 결제 금액이 원화로 표시되면 얼마를 썼는지 정확히 알 수 있어 편리할 것 같지만 5~10%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결제 금액의 3∼8%가 원화결제수수료로 붙고, 해외 통화를 원화로 바꾸는 데 드는 환전수수료 1∼2%도 부과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3분기 원화결제서비스 이용금액에 5∼10%의 원화결제·환전수수료가 붙었다고 보면 소비자들이 71억∼142억원의 불필요한 수수료를 부담한 셈이 된다. 연간으로 따지면 100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해외 결제 때 신용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과 함께 원화 금액이 표시돼 있다면 취소하고 현지통화로 다시 결제해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있다.

박용진 의원은 "해외에서 원화 신용카드 결제를 하면 영수증이나 SMS 알림서비스에 원화 표기가 나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불필요한 수수료 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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