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등 13개 집단, 21곳 계열사 편입
LG 등 6개 집단, 24곳 계열사 제외
[세종=서병곤 기자]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수가 한달 동안 3곳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일 기준 27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전달동기보다 3곳이 감소한 1125개사로 집계됐다.
한달 새 CJ,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등 총 13개 집단이 총 21개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켰고, LG, 롯데, 현대백화점 등 총 12개 집단이 총 24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구체적으로 CJ는 음악·기타 오디오물 출판업을 영위하는 CJ디지털뮤직 및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에프앤디인프라를 회사설립을 통해, 식품제조업을 영위하는 송림푸드를 지분취득을 통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의류판매업을 영위하는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뒀다.
현대자동차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을 하는 블루월넛과 합성수지 등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도신소재를 각각 회사설립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외 GS, SK, 삼성, 부영 등 10개 집단이 회사설립 및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14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에 LG는 유세스파트너스를 지분매각을 통해, LG생명과학 및 비즈테크파트너스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롯데는 장교프로젝트금융투자 및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개발를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현대에이치씨엔서초방송, 현대에이치씨엔동작방송, 현대에이치씨엔충북방송, 현대에이치씨엔경북방송, 현대에이치씨엔부산방송이 흡수합병으로 계열사 명단에서 사라졌다.
이밖에 농협, CJ, KT 등 9개 집단이 흡수합병 및 지분매각 등을 통해 총 14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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