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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골라타세요"…초소형부터 SUV까지 '각양각색'

  • 송고 2017.02.01 15:40 | 수정 2017.02.01 15:41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볼트EV·트위지·그랜저 하이브리드·니로 PHEV 등 차급·차종별 신차 출시예정

친환경차 시장 확대 속에 다양화된 모델로 소비자 니즈 공략

트위지. ⓒ르노삼성

트위지. ⓒ르노삼성

친환경차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각 사들이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종류도 다양해져 소비자들이 차급, 용도 등에 따라 입맛에 맞는 친환경차를 고를 수 있게 됐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을 비롯해 혼다, 토요타 등 수입차 브랜드까지 친환경 신차가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총 6만7513대가 판매돼 연간 판매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대비 67.1%나 증가한 수치로 전체 자동차시장은 역성장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

디젤 게이트 이후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제고되면서 경제성에 환경까지 생각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유가도 시장 성장에 불을 붙이고 있다.

제조사들은 이같은 시장 추세에 대응해 올해 본격적으로 친환경모델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출시를 앞둔 다양한 친환경 신차들은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부터 초소형 전기차, SUV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먼저 편안한 실내공간과 고급스런 디자인, 안정성을 강조하는 중형 세단에는 혼다의 '어코드', 현대차 '그랜저IG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등이 눈에 띈다.

지난달 국내 출시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해 개발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가 적용됐다. 연비는 도심 19.5km/ℓ, 고속 18.9km/ℓ를 찍어 복합 19.3 km/ℓ를 달성했고 동급 최강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4320만원(VAT포함)이다.

현대차와 토요타도 상반기 중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출시한다.

높은 공간 효용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해치백 스타일에서는 현대 아이오닉 한국지엠 볼트EV(Bolt)과 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준중형 해치백 형태로 복합연비 22.4㎞/ℓ(15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미국에서도 시장 최고 연비를 공식 인정받는 등 관심을 끌었고 국내에서 7399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일렉트릭에 이어 올해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시장을 강화에 나선다.

볼트EV. ⓒ한국지엠

볼트EV.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이르면 3월 출시하는 순수전기차 볼트EV는 '2017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볼트EV는 환경부로부터 383.17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장거리형 전기차로 주행거리 제약을 상당부분 극복해냈다는 점에서 친환경차 시장의 파란을 일으킬 대표 모델로 주목되고 있다.

중소형 세단보다 넉넉한 실내에 트렌디한 감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원한다면 기아차 니로를 고민해 볼 수 있다.

지난해 출시돼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기록한 기아의 친환경 전용모델 니로가 올해는 PHEV 모델로 새로 나온다. 최근 SUV 모델들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니로는 소형SUV의 실용성과 가성비,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시장 사수에 주력한다.

도심에서 사용하기 좋은 초소형 전기차도 있다. 르노삼성은 올해 하반기 유럽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초소형 전기차 모델 트위지를 들여온다.

1~2인승인 트위지는 최고 속력 시속 80㎞에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한 단거리 시내주행에 특화된 차량이다. 르노삼성은 유통, 도심 배송업무를 중심으로 보급을 늘리고 하반기 일반소비자들에게도 본격 판매함으로써 전기차 시장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친환경차 신차들이 출시를 앞두고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차종별로 소비자들의 쓰임새와 취향을 만족시킬 특성들을 내걸고 있어 시장이 보다 세분화되고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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