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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송산 고속도로 5월 착공…2021년 개통 완료
- 송고 2017.02.01 16:05 | 수정 2017.02.01 16:07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총 사업비 6911억 투입..개통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 완성
수도권 남부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및 지역발전 기여 기대
봉담-송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국토부
[세종=서병곤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화성시 봉담읍을 연결하는 봉담~송산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2일 승인하고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댜.
봉담~송산 고속도로(구간 18.3km)는 총 사업비 6911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형재 운영 중인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지난해 말 착수한 이천~오산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고속도로로 개통이 완료되면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 노선이 완성되는 것이다.
또한 화성∼오산∼용인∼이천을 직접 연결하는 고속도로 축이 신설돼 수도권 남부 도시의 교류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 남북방향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3개의 분기점(JCT)를 설치해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을 용이토록 하고, 화성시 마도산업단지와 직접 연결하는 마도 나들목(IC)등 4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한편 봉담-송산 고속도로는 한화건설 등 11개사로 구성된 경기동서순환도로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작년 6월 27일 실시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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