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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판매 34만2607대 1.3%↑… “해외판매가 살려”

  • 송고 2017.02.01 16:27 | 수정 2017.02.01 16:3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내수 9.5% 급감, 그랜저 제외 전 라인업 부진

근무일수 감소에 수출도 타격… 해외판매로 만회

현대차 신형 그랜저.ⓒ현대자동차

현대차 신형 그랜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설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인한 내수 부진에도 해외판매 부문 선전으로 1월 양호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1월 한달간 국내판매 4만5100대, 해외판매 29만7507대 등 총 34만2607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 늘어난 수치다.

내수의 경우 전년보다 9.5% 급감했다. 그랜저와 제네시스 일부 라인업, 트럭 등을 제외한 전 라인업이 전년 동월보다 판매량이 줄었다.

그랜저는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0% 급증한 1만586대가 팔렸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2월 1만7247대가 팔리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누적계약대수도 지난달을 기준으로 5만6000여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승용차 부문 판매량은 전 라인업에 걸친 부진에도 그랜저의 독주에 힘입어 전년보다 1.5% 늘었다. 제네시스 G80의 경우 전년보다 56.9% 늘어난 3569대를 기록했다.

다만 레저용 차량(RV)이나 소형 상용차 부문, 제네시스 브랜드는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 명절의 영향으로 2월에 연휴가 있던 전년 대비 전체적으로 국내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명절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는 수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국내공장 수출분은 5만6200대로 전년보다 22.5% 줄었다. 다만 현대차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공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4만1307대를 기록하면서 내수와 수출 부진을 만회했다.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량을 합하면 29만7507대로 전년보다 3.1%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 또한 성장 정체가 예상되는 등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저성장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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