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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무정차 도입…고속철 운행시간 확 줄어든다

  • 송고 2017.02.01 17:23 | 수정 2017.02.01 17:40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국토부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 확정

400km/h 고속철 도입기반 마련∙고속철 경쟁체제 확대

국토교통부ⓒEBN

국토교통부ⓒEBN

[세종=서병곤 기자] 서울~부산 간 무정차 서비스 도입과 3회 이하 정차 열차투입 확대로 고속철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기존 고속철에 대한 집중적인 시설개량투자를 통해 시속 400km 이상의 고속철이 달릴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철도산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철도산업발전 기본계획(2016~2020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고속철의 고속서비스 구현을 위해 고속철도의 정자횟수를 최소화한다.

서울~부산의 경우 무정차(2시간 이내로 단축) 서비스를 도입하고, 3회 미만 정차횟수도 내년부터는 운행횟수의 15%로 확대(기존 5%)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서울~부산간 평균 운행소요시간이 2시간 40분에서 2시간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 주요거점을 시속 200km 이상 고속화철도로 연결하는 간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철도운영자의 공익서비스 향상을 위한 벽지노선 정부보상금 지급제도(PSO, 공적의무보상)도 개선한다.

정부는 또 그동안 확보한 시속 400km 수준의 차세대 고속철도 기술을 상용화하는 실행계획을 연내 마련하고, 향후 10년 동안 기존 고속선 시설개량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일반철도의 경우에도 시속 200~250km 급으로 개량 및 건설해 투자대비 서비스 개선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철도 안전과 관련해서는 지진, 인적과실 등에 대비해 고속철도는 2018년, 일반철도는 2019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하고, 광역철도 스크린 도어의 경우 올해 말까지 100% 설치할 계획이다.

철도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호시스템 등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기준에 적합하도록 성능인증과 부품표준화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초고속열차, 차세대 통신시스템 등 미래선도형 분야의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수서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고속철 경쟁체제 강화를를 위해 일반열차, 화물 등 철도운송 전 부문에 걸쳐 경쟁을 도입한다.

특히 모든 신규노선 운영자 선정 과정에서 경쟁입찰을 시행하고, 화물의 경우 전문성을 갖춘 화주∙물류기업의 운송시장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획정된 기본계획을 통해 철도산업이 국민행복과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세부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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