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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시장 왕좌 다툼 새해 1라운드, 모닝 ‘판정승’

  • 송고 2017.02.02 00:01 | 수정 2017.02.01 23:37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기아차 모닝, 신형모델 돌풍 앞세워 1월 경차 판매 1위

그럼에도 스파크 만만치 않아… 향후 경쟁구도 예측 불가

지난해 경차 시장 1위를 차지한 쉐보레 스파크(왼쪽)과 지난달 출시된 기아차 올 뉴 모닝.ⓒ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지난해 경차 시장 1위를 차지한 쉐보레 스파크(왼쪽)과 지난달 출시된 기아차 올 뉴 모닝.ⓒ기아자동차, 한국지엠

경차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접전 중인 기아자동차 모닝과 한국지엠 스파크의 새해 첫 대결은 모닝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지난달 출시된 올 뉴 모닝 돌풍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모닝과 스파크는 지난 1월 각각 5523대, 432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7년 연속 경차 부문 1위를 달려오다 지난해 처음으로 스파크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모닝이 설욕에 성공한 것이다.

모닝의 판정승은 신차효과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차는 안전성을 콘셉트로 내세운 스파크를 의식해 올 뉴 모닝에 적용되는 초고장력 강판 비중을 기존 모델 대비 2배로 적용했다. 안전에 취약하다는 경차의 기존 틀을 벗어난 것이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1075만원에서 1420만원대로 스파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더욱이 시승 후 출고시 20만원 할인혜택 등 판매조건도 강화했다.

기아차의 이러한 전략은 초기시장 반응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 뉴 모닝은 지난 4일 이후 약 2주만에 4000대 이상의 사전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모닝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늘었다.

반면 스파크 판매량은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한국지엠은 올 뉴 모닝을 견제하기 위해 최근 고효율 고성능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Easytronic)’을 적용한 스파크 승용 밴 모델까지 출시했지만 무위로 돌아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경차 시장에서 모닝과 스파크의 양강 구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시장 진입 초기단계인 만큼 올 뉴 모닝의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데다, 한국지엠의 오는 2월 스파크 구입혜택도 파격적인 만큼 누가 앞서나가게 될 지는 쉽게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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