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에 따른 지분매각, 현대상선 롱비치터미널 지분확보
미국 장비임대 자회사 지분·주주대여금 함께 매각
한진해운은 2일 공시를 통해 미국 롱비치터미널(TTI)의 보유지분 1억4823만7113주(1달러)과 주주대여금(7249만9999달러) 매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다른 미국 장비임대 자회사(HTEC) 지분 100주(275만 달러)과 주주대여금(275만 달러)도 처분했다고 한진해운 측은 설명했다.
이는 회생절차에 따른 잔여보유 지분 매각 조치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달 19일 이들 지분 확보를 위한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진해운이 운영하던 롱비치터미널의 최대주주는 지분 80%를 보유한 세계 2위 해운선사 MSC이며, 현대상선은 2대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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