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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코스닥 입성 준비…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 송고 2017.02.02 09:41 | 수정 2017.02.02 09:41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광학렌즈 전문 생산 기업…DSLR 카메라 렌즈 등 주력 제품

2015년 기준 매출액 572억·영업익 176억·당기순익 131억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환렌즈 전문업체 삼양옵틱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절차에 돌입했다.ⓒ삼양옵틱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환렌즈 전문업체 삼양옵틱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절차에 돌입했다.ⓒ삼양옵틱스

삼양옵틱스가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간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환렌즈 전문업체 삼양옵틱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삼양옵틱스는 광학렌즈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DSLR카메라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교환렌즈와 전문가용 시네마 렌즈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2015년 상장을 준비하던 중 기업공개(IPO)시장의 분위기 침체로 인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기업의 내실을 다지며 회사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실제로 상장 철회 이후 매년 10%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30%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삼양옵틱스의 최대주주인 VIG파트너스는 "삼양옵틱스만의 업계 희소성과 진입장벽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것을 예상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브랜드 강화 및 인지도 제고뿐만 아니라 증권 시장에서 삼양옵틱스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양옵틱스는 교환렌즈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며 지난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 572억원,영업이익 17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을 시현했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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