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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 중·일과 경쟁 심화…고부가 제품 투자 강화 필요

  • 송고 2017.02.02 13:42 | 수정 2017.02.02 13:5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020년 일본 기술력 100·한국 85·중국 75 전망

도레이 차량소재 생산 확대, 휴비스 고부가사업 집중

[사진=효성]

[사진=효성]

한국 섬유산업이 중국, 일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일 화학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한중일 3개국 섬유산업 기술수준은 일본을 100%로 놓고 봤을 때, 한국 85%, 중국 75%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도 고성능 섬유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관련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연구원은 지적했다.

일본은 고성능 섬유, 나노 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도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첨단산업용 섬유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섬유기업들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고부가가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일본 도레이첨단소재는 자동차용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탄소섬유, 위재생용 부직포 등 고부가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10월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 4공장을 착공해 생산능력 확대에 나섰다.

휴비스는 산업용 섬유 포트폴리오를 확충함으로써 범용제품에서 고부가 제품 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은 고성능 섬유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화학 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오는 23~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에는 휴비스, 코오롱글로텍, 코오롱인더스트리, 광림섬유, 한양대학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화학경제연구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 다이텍연구원 등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각계 전문가들은 △고성능 섬유의 이해 △탄소섬유의 이해 및 복합재료 성형 기술 동향 △아라미드섬유의 이해 및 활용 △고성능 섬유의 용도 전개 및 시장 특성 △친환경섬유의 산업용 응용 기술 개발 동향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룰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석유화학 기업들의 고부가 제품 연구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틀 간 섬유 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석유화학기업 뿐만 아니라 정밀·스페셜티 화학 계열 종사자들도 섬유산업 진출을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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