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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도, 시장도 '풀체인지'…올해 싹 바뀔 신차는?

  • 송고 2017.02.03 00:01 | 수정 2017.02.03 12:5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모닝·크루즈, 외관 디자인부터 성능 사양까지 '올 뉴'

BMW 5시리즈도 이달 7세대 모델 출시·신형 프라이드 하반기 예정

기아 올 뉴 모닝과 한국지엠 올 뉴 크루즈. ⓒ각사

기아 올 뉴 모닝과 한국지엠 올 뉴 크루즈. ⓒ각사

연초부터 국내 자동차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자인과 성능, 사양을 대폭 강화한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는 브랜드들은 기존모델 노후화 등으로 주춤했던 판매량을 반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 있는 상태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아자동차·한국지엠·BMW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브랜드들은 기존 모델을 완전히 바꾼 차세대 모델들을 대거 쏟아낸다.

기아차는 지난달 '올 뉴(ALL NEW) 모닝'을 출시했다. 올 뉴 모닝은 지난 2011년 이후 2세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형 모델로 기본 토대부터 디테일까지 확 변했다.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신규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실내공간과 주행성능을 높이고 안전성과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외관은 볼륨감 있게 진화했다. 기존 모델보다 한층 크고 강인한 이미지를 만들고 그러면서도 날렵해 보이도록 다양한 디테일로 세련미도 담았다.

또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2% 대비 2배인 44%로 늘리는 등 안전하고 튼튼한 차체 구현에 집중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첨단 사양과 △7에어백 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 경차 이상의 안전 사양을 적용했고 기아 티맵과 애플 카플레이도 탑재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 경차 시장을 주름잡아온 모닝은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지엠 스파크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위기감이 높아진 상태였다.

한국지엠도 지난 1월 크루즈 완전변경 모델을 내놨다.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후 9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었다. 차체 길이와 훨베이스가 늘어나 실내공간은 중형급으로 넉넉해졌고 차체 강성을 높여 안전성도 끌어올렸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출력을 자랑하는 신형 1.4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대 출력 153마력과 최대 토크 24.5kg·m의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Side Blind Spot Alert), 전방충돌 경고시스템(FCA: Front Collision Alert), 자동주차 보조시스템(APA: Advanced Parking Assist), 전좌석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 급제동 경고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프리미엄 안전사양도 대폭 적용했다.

수입차업계에서는 BMW 5 시리즈의 7세대 모델이 나온다.

이달 중 공식 출시되는 뉴 5시리즈는 기존보다 차체는 더 커진 반면 공차중량은 최대 115kg이 줄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에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차선 콘트롤 어시스턴트,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 기능 등을 장착했다.

지난해 9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유럽명 리오)도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1년 3세대에 이은 4세대 신모델은 전장 4065mm, 축거 2580mm, 전고 1450mm, 전폭 1725mm로 구형 모델보다 늘어난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유럽 감성을 입었다.

가솔린 1.0 터보 모델은 직분사 엔진의 효율성과 실용영역 성능을 한층 개선한 카파 1.0 T-GDI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업계 관계자는 "디자인과 사양이 대폭 변하는 완전변경 모델의 신차효과는 부분변경 등 일부 수정된 모델보다 더욱 크다"며 "올해 신형 모델이 다수 나오는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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