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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나사형철근 선조립 공법 '1월 건설신기술' 선정

  • 송고 2017.02.03 09:31 | 수정 2017.02.05 20:56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현대건설·롯데건설·정우비엔씨 등과 공동개발

조립시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까지

사진 앞 쪽의 2개는 신기술 공법으로 조립된 것이며, 뒤의 기둥들은 기존의 '이음공법' 방식을 이용, 조립된 것으로 신기술 공법을 이용할 경우 2개 층을 한꺼번에 조립할 수 있다.ⓒ현대제철

사진 앞 쪽의 2개는 신기술 공법으로 조립된 것이며, 뒤의 기둥들은 기존의 '이음공법' 방식을 이용, 조립된 것으로 신기술 공법을 이용할 경우 2개 층을 한꺼번에 조립할 수 있다.ⓒ현대제철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공사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현대제철 기술이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선정됐다.

현대제철은 현대건설, 롯데건설, 정우비엔씨 등 건설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나사형철근, 커플러, 연결핀 및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식의 기둥철근 선(先)조립 철근망 시공법(건설신기술 807호)'이 국토교통부로부터 '1월의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시공법은 기존의 겹침이음 공법과 달리 나사형으로 제작한 상하부 철근을 커플러(연결장치)로 연결해 철근투입량을 줄이게 됨으로써 공사비 절감은 물론 시공시간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특히 기둥철근에 보조철근이 체결된 상태에서도 기둥철근의 회전이 가능한 연결핀 기법을 활용해 오차보정이 용이해졌다. 기계식 이음공법의 단점인 현장오차를 극복했다는 평가다.

또 공장에서 미리 기둥철근망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시간을 줄일 수 있고, 커플러와 거치대(보조커플러)를 함께 사용해 철근이 쓰러져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이 기술에 대한 건설업체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현대건설이 문정6구역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에 이 공법을 적용했으며, 롯데건설도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신축공사현장 등 5개 현장에 적용한 바 있다.

롯데건설 현장 관계자는 "기존 공법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안전성이 확보되는 공법으로 현장관리 차원에서도 유용하며 경제적인 공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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