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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디젤' 1월 898대 등록…중형세단 최다
- 송고 2017.02.06 09:29 | 수정 2017.02.06 12:5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1월 디젤 중형세단 등록에서 SM6 dCi, 78% 점유
SM6ⓒ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 SM6의 디젤 모델인 SM6 dCi가 지난달 중형 세단 유종 별 등록 비중에서 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르노삼성과 국토교통부 1월 유종별 차량 등록 자료에 따르면 경유 차량인 SM6 dCi는 총 898대가 등록돼 동급 경유차 쏘나타(150대), K5(105대)를 큰 차로 따돌렸다.
SM6 dCi는 지난해 8월 출시 첫 달, 디젤 중형차 등록 중 절반 이상(56%)을 차지하며 중형 디젤 세단의 맹주로 떠올랐고 지난 1월 점유율 78%에 도달하기까지 등록대수를 매달 늘려 나갔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6개월 평균 등록 대수는 742대로 나머지 경쟁차종을 합친 366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르노삼성차 황은영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가성비를 주로 강조한 디젤 중형차 시장에 SM6 dCi는 프리미엄을 무기로 파고 들었다"라며 "디젤 세단시장은 존재감과 실속을 모두 원하는 국내 고객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곳인데 SM6 dCi가 이같은 고객 트렌드에 잘 응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SM6 dCi의 연비 17.0km/ℓ에 이른다.
SM6의 1월 자가용 등록 대수는 5437대로 말리부 4994대, 쏘나타 2966대보다 많았다. 자가용 등록대수는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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