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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고급 수입차 맞아?…쌍용차 턱밑 추격

  • 송고 2017.02.06 11:02 | 수정 2017.02.06 17:1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1월 판매량 역대 월간 최대치 경신…벤츠, 쌍용차보다 고작 167대 적어

E클래스 '베스트셀링' 독차지…올해 6만대 판매 목표 '무난'

벤츠 신형 E클래스 주행 모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벤츠 신형 E클래스 주행 모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차 시장의 '절대 강자'의 위치를 굳히고 있다. 더 나아가 국내 완성차 5위인 쌍용자동차도 위협하고 있다.

벤츠는 지난해 BMW를 누르고 12년 만에 수입차 시장의 1위를 탈환한데 이어 1월에도 타 브랜드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회사측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1월 6848대를 팔아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BMW 2415대, 포드(포드/링컨) 1023대, 토요타 895대, 렉서스 724대, 혼다 684대, 랜드로버 595대 등이었다.

벤츠는 기존 6400대의 월간 최대 판매량 기록을 새로 썼고 이는 수입차 브랜드의 월 판매량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벤츠는 2위인 BMW와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지난해 벤츠와 BMW는 각각 5만6343대, 4만8459대를 팔아 7884대 차이를 기록했으나 올 1월에만 4433대로 격차가 늘었다.

국내 브랜드에도 바짝 따라 붙었다. 지난 1월 르노삼성은 7440대, 쌍용차는 7015대의 내수시장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벤츠와 고작 592대, 167대 차이다.

판매량 증대의 가장 큰 효자는 무엇보다 E클래스다. 벤츠는 지난해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10세대 E클래스를 출시한 뒤 꾸준히 판매가 늘었다.

E220d 1263대, E200 1048대, E300 780대 등 주력모델들이 모두 1월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4~5위도 벤츠 E 300 4매틱(626대), 벤츠 C200(582대)이 차지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올 들어서도 E클래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C클래스와 SUV 모델들도 나름의 역할을 해주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1월 물량 공급도 좋아서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벤츠는 올해 수입차 브랜드 최초 6만대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업계는 지금의 기세라면 6만대 목표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라이벌 BMW도 뉴 5 시리즈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내세워 반격에 나설 예정이라 단언하긴 힘들다.

벤츠는 올해는 콤팩트카 1종 및 세단 2종, SUV 1종 등 총 6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2월에도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차량 공급에 신경쓰는 한편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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