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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여성임원 발탁…총 11명으로 늘어

  • 송고 2017.02.06 15:13 | 수정 2017.02.06 17:1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여성임원 4명 승진, 역대 최대치

보수적 조직 변화… 능력 위주 발탁

6일 단행된 현대차그룹 2016년도 인사에서 승진한 여성임원들. 왼쪽부터 조미진 전무, 김효린 이사, 이소영 이사, 강은영 이사대우.ⓒ현대자동차그룹

6일 단행된 현대차그룹 2016년도 인사에서 승진한 여성임원들. 왼쪽부터 조미진 전무, 김효린 이사, 이소영 이사, 강은영 이사대우.ⓒ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여성임원의 대거 약진과 그룹 최초 30대 임원 탄생이라는 두 가지 특징이 두드러졌다.

수년간 보수적 이미지를 이어왔던 조직에 조금씩 능력 및 성과를 중시하는 풍토가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2017년도 정기인사에서 4명의 여성임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이 한 해에 여성임원 4명을 승진시킨 것은 지난 8년간 최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0년도 정기인사에서 첫 여성임원(최화자 이사대우)을 발탁한 이후 승진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이번 신규임원 승진자와 그간 퇴사자 등을 감안하면 현재 현대차그룹에 재직 중인 여성임원 숫자도 지난해 10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이번 4명의 승진인사는 각자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온 점이 부각됐다.

조미진 신임전무는 1962년생으로 LG디스플레이 HR센터담당과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Heidrick & Struggles) 컨설팅부문 대표를 거쳤다. 이후 인사 부문의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의 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실장(상무)으로 영입됐고 최근까지 인재개발원 부원장으로 활약해 왔다.

김효린 신임이사는 조 전무와 함께 LG그룹 출신인 점이 눈에 띈다. 1970년생으로 연세대 전산학과를 나와 LG전자 모바일UX개발실장을 역임한 뒤 현대·기아차의 제품UX기획실장으로 발탁됐다.

이소영 신임이사는 입사 때부터 현대캐피탈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온 경우다. 1968년생으로 개인금융Credit팀장(차장)을 거쳐 리스크관리실장(부장/이사대우)으로 재직해왔다.

이번 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발탁된 강은영 이사대우는 현대카드에서 심사운영실장 및 CS실장(부장)으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미래기술인 자율주행기술 부문 연구를 책임질 실장으로 장웅준 이사대우를 신규임원 발탁했다.

장 이사대우는 1979년생으로 현대차그룹 최초 30대 임원이자 최연소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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