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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성 "특검 완료시 미전실 해체"…후속 컨트롤타워는?

  • 송고 2017.02.06 16:02 | 수정 2017.02.07 08:5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조직정비 미뤄지는 상황…인사·개편·채용 전반적 검토 중

미전실 해체 후 위원회 형태 별도 조직재편 방안 등 숙고

삼성그룹이 특검 수사가 종료되는대로 미래전략실을 해체한다는 뜻을 명시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6일 "특검 수사가 끝나는대로 미래전략실은 해체될 것"이라며 "이미 미전실 해체 작업 수순을 밟는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 내부적으로 미래전략실 기능을 줄여 삼성전자 하부조직으로 통합하는 방식과 그룹 전반의 경영현안을 관리할 위원회 형태의 별도 조직으로 재편하는 방식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작년 12월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및 미래전략실 해체를 언급한 바 있다.

특검의 공식 활동은 이달 말 종료된다. 30일 이상 연장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경련에 가입한 여타 삼성 계열사들도 잇따라 탈퇴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전경련에 소속된 회사는 15개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1959년 이병철 창업주 시절 회장 비서실에서 출발해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그룹 구조조정본부(구조본), 2006년 전략기획실, 2010년부터 미래전략실로 명맥을 유지해왔다.

삼성그룹은 삼성 특검 이후 2008년 4월 전략기획실을 해체했으나, 2010년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미래전략실은 전략팀, 기획팀, 인사지원팀, 법무팀, 커뮤니케이션팀, 경영진단팀, 금융일류화지원팀 등으로 구성된다. 각 계열사에서 파견된 200명 규모의 임원과 직원이 소속돼있다.

또한 삼성그룹은 올해 인력 채용 규모 및 방식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삼성 관계자는 "특검으로 인해 사장단 인사,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아직 못했기 때문에 채용 규모에 대한 수요 예측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검이 끝나면 순차적으로 인사 및 채용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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