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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작년 67만8000대 전년비 4%↑…국내 최초 1만대 돌파

  • 송고 2017.02.07 09:03 | 수정 2017.02.07 09:0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4년 연속 최다 글로벌 판매기록 경신

하이브리드 모델 작년 3월 누적판매 100만대 넘어서

렉서스 ES300hⓒ렉서스코리아

렉서스 ES300hⓒ렉서스코리아

렉서스가 지난해 68만여대에 육박하는 판매대수를 기록해 4년 연속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

렉서스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가 전년대비 4% 성장한 약 67만8000대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NX와 2015년 하반기에 나온 신형 RX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고 렉서스 측은 설명했다.

일본, 유럽, 중국 및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각각 사상 최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3월 누적 판매 실적 100만대를 돌파했다.

렉서스의 국내 판매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렉서스 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33% 성장한 1만594대로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 판매의 89%인 9425대에 달했다.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후쿠이치 도쿠오 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고객이 렉서스를 선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2017 년은 럭셔리 쿠페 LC와 플래그쉽 세단 LS의 출시로 상징되는 렉서스 브랜드 변혁의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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