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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석유화학기업 생산·수출 감소…수익성은 개선

  • 송고 2017.02.07 23:26 | 수정 2017.02.07 23:28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여수산단 지난해 생산 69조3890억원…전년비 13.5% 감소

"정제 마진 폭 확대 및 수급개선 영향 수익성 개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생산과 수출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전년도보다 나아졌다고 7일 전했다.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기업 120곳의 지난해 생산은 모두 60조476억원으로 전년 69조3890억원보다 13.5% 감소했다. 지난해 수출도 250억달러로 전년도 300억달러보다 16.7% 줄었다.

생산과 수출은 줄었지만 석유화학기업의 수익성은 개선됐다. LG화학은 영업이익이 1조9919억원으로 전년도(1조8236억원)보다 9.2% 증가했다. 수익성이 개선된 이유는 저유가로 정제 마진 폭이 확대되고 에틸렌 등 수급개선 및 해외 경쟁업체들의 설비 증설 지연 등 영향 때문이다.

석유업계는 지난해와 같은 양호한 업황이 올해까지는 지속되지만 내년부터는 수익성 하락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오는 2018년 이후 유가변동과 미국의 에탄 설비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로 하락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불투명한 업황 전망을 타개하기 위해 고기능성 화학소재 개발, 가격과 품질 경쟁력 개선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전남도는 지역 석유화학 기업 지원을 위해 기능성 화학 클러스터 구축, 고성능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여수산단 내 녹지해제 지역 공장 증설 지원, 여수산단 구조 고도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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